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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스토리

[광주 맛집] 텐동,스시 전문점 <히쿠> / 텐동 칼로리

몇달전 부터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 드디어 갔어요

블로그 리뷰도

괜찮았고

저희 오빠도

나쁘지 않게 먹었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히쿠에 방문했습니다

히쿠란 뜻은

'끌다'

라는 뜻인데

과연 제 입맛을 끌어당길지

궁금하네요

메뉴판이 밖에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해두셨네요

오픈 : 11시30분

마감 : 21시00분

브레이크타임 : 15시~17시

*마감시간 변경됨

23시👉21시

저는 정확히

11시32분에 갔는데

먼저 손님이 와계셨어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셨어요

메뉴판이

이렇게 꽂아져있습니다

저는 첫방문이기 때문에

텐동샘플러를

주문했어요

메뉴 개편하셨다던데

좋은것같아요

테이블에는

충전할 수 있게

해놓으셨네요

세심함 굳굳👍👍

이렇게 에피타이저를

주세요

메뉴는 항상 바뀌는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의 재미겠네요ㅎㅎ

저는 샐러드였는데

견과류인줄 알았던게

생선이었어요

생선을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입엔

살짝 비린내 나는것이

고등어 같이 느껴졌어요ㅋㅋㅋ

또 소스는 시큼시큼해서

발사믹식초 맛이 났고

오리엔탈 소스 같이

오일이 함께 뿌려져 있었어요

(오리엔탈 소스는 아니었어요)

식전 입맛을 당기게하는

적당한 새콤이었습니다

짠~~

된장국과 같이

텐동을 주십니다

옆에 그릇이 있으니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게 옮겨줍니다

저는 먹을 것만 올려 놓고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가장 먼저 김

먹는것이 좋다네요

금방 눅눅해지고

눅눅해지면

맛없어지는 1순위

부모님들이

소금간 안되어있는

생 김

드시잖아요ㅋㅋ

이 에 달라붙는 그 김ㅎㅎ

그거 튀겨놓은 맛이에요

김의 두께감이

좀 느껴졌고

생 김의 향이 확 들어왔습니다

빠삭빠삭 맛있네요

(확실히 뒤로 갈 수록

튀김이 눅눅해졌답니다)

튀김 종류는

보리멸

아나고(장어)

새우

고추

단호박

가지

양파

버섯

있었습니다

보리멸과 아나고의

차이를 알고 싶었는데

글쎄요...

맛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제가 느끼기에ㅎㅎ)

대신 확실히 아나고튀김이

뽀얀살이 가득찬게

제 취향은 아나고 였어요

보리멸도 맛있었어요

고소한 느낌에

튀김보다 주장이 쎄지 않아서

튀김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확실히 튀김덮밥

이다보니 헤비한 느낌이 있는지라

아나고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먹으면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첫 입에 기름맛이

조금 있다가

중간중간 된장국과

물을 마시니 느끼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텐동이니 깔끔할 순 없어요

다 먹은 뒤 커피가 땡기긴 했어요)

소스 자체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간장치킨보다

달달한 소스 였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소스처럼

달달했어요

제가 생각한 그런 소스 였습니다

소스도 충분히 뿌려주셔서

간은 적당히 맞았습니다

집 오다가 문득 짭짤한 소스여도

맛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엔 간장에 찍어

먹어봐야겠어요

양파는 달달했고

버섯은 즙이 살아있었으며

(새송이 버섯 같음)

가지는 가지맛ㅎㅎㅎ

가지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식감이었어요

물컹물컹한 식감

고추는

꽈리고추 같은데

아삭 + 물렁

이었어요

물렁한 고추인데

아직 생고추 느낌..

음?

갠적으로 저는

단호박 무척 좋았어요

첫 입에는 으잉?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다른 느낌의 맛이

훅 치고 온 느낌ㅎㅎ

먹었을 때의 맛보다는

먹고나서 입에 남는

단호박 맛이

밥이나 다른 튀김과

같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맛을 굉장히

다채롭게 해줬습니다

새우도 오동통한게

왕 맛!!

저는 혼자가서

먹었는데

테이블이 따로 있는게 아닌

주방을 감싼 형태라서

전혀 외롭지 않았어요

또 주방도 트여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ㅎㅎ

물은 저기 위에

동그라미를

눌러야 물이 나와요

우엉을 우린 물이래요

시원한 물이구요

저는 어떤 향이나 맛을

못느꼈어요

(텐동이랑 같이 마셔서 그런가)

먹는 중간에

식후 디저트를

주셨어요

근데 저는 먹는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배불러서ㅋㅋㅋ

하아안참 후에 먹었어요

매실젤리라고

언뜻 들었는데

신기한 향이 났어요

꽃 향?같기도 하고

뭐 맛있었으니깐요ㅎㅎ

후아~~다 먹고나니

엄청 배불렀어요

결제는 그냥

그 자리에서 하심 됩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맛,분위기,서비스

모두 적절하게 이루어졌고

별 흠잡을것 없이

맛나게 먹고 왔어요

굳이 하나 뽑자면

온센타마고(달걀)가

없다는 점ㅠㅠ

흐물흐물한

계란 노른자에

밥에도 비벼먹고

튀김도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이유가 있으니

안두시는 거겠죠?

어쨋거나

맛있게 잘먹었으니 된거죠

제가 먹기에 양은

많은 편이었어요

다먹긴 했지만ㅎㅎ

남성분들은

적당하실 것 같네요

그런데 저도

한국인인가봐요

매운게 땡기네요ㅋㅋㅋㅋ

소박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히쿠

여러분도 가보세요~

※아참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는 점심에만 제공 된다고 해요

/

텐동 칼로리가

274kcal...?

말이 안되잖아요

100g당 인것같네요

음..새우튀김이 700kcal

정도 라던데

텐동은 900kcal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